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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가 되는 방법

부자가 되는 방법

“저기 문주한 회계사 지나간다!” 누가 소리를 질렀다. 아무도 안 쳐다본다. 이번에는 “저기 알몸인 남자가 지나간다!” 그러면 다들 난리가 날 것이다. 왜 일까? 세상에 CPA는 많지만, 벗은 남자는 평생 한번 볼까말까 하기 때문이다.

사례가 마땅치 않았지만, 차별화(differentiation)라는 개념을 설명하고 싶었다. 남과 달라야 눈에 띈다. 사업적으로 말하면 일반 사람들과 생각이 같아서는 성공할 수 없다는 뜻이다. 남들과 다른 생각을 가진 1%가 세상을 움직인다. 그리고 세상에는 그 1%를 재빨리 알아채고 함께 그 성공의 배에 올라타는 또 다른 1%가 있다. 나머지 98%는 그냥 ‘그런가보다’ 하면서 산다.

포드가 1900년 경 자동차를 만들었을 때 모두 비웃었다. 워싱턴 포스트 신문은 포드가 자동차를 거꾸로 이고 있는 우스꽝스러운 만화까지 실었다. 그러나 라커펠러는 앞으로 자동차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봤고, 자동차도 다니지 않는 전국 큰 길에 주유소를 세우기 시작했다. 결국 석유재벌이 되었고 그 후손들까지 떵떵거리고 살게 만들었다.

캄캄한 미지의 땅에 첫 불을 밝히는 사람이 있고, 그것을 알아챈 눈이 뜨인 사람들이 있다. 나 같은 사람들이 앞을 내다보지 못할 때 말이다. 결국 그 극소수의 사람들이 인류 문명을 발전시켰고, 그 중 일부는 돈 방석에도 앉았다. 나머지 98%는 그들을 억만장자로 만드는데 지갑을 열 뿐이다.

이번에 나온 애플의 아이폰 6을 사면 내 돈은 그 회사와 관련된 사람들에게 돌아간다. 그나마 내가 그 배에 한쪽 다리라도 걸칠 수 있는 방법은 애플 주식을 몇 주라도 사는 방법밖에 없다. 지나간 이야기지만, 내 아이들에게 300 달러짜리 아이패드만 사 줄 것이 아니었다. 애플 주식을 사서 함께 줬어야 했다.

그것이 그나마 나 같은 98%가 그들만의 잔치에 숟가락이라도 하나 올려놓을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이다. 애플이 아이폰이라는 휴대폰을 만들기 시작한 것이 2007년이다. 그 사이에 주가는 7배나 올랐다. 7년 전에 집을 사지 않고 Apple 주식을 샀었다면 지금은 집 7채를 살 수 있었을 텐데.

며칠 전 중국의 어떤 회사가 미국 뉴욕 증권시장에 상장을 했다. 자기 집 아파트에서 사업을 시작한 창업주 마윈 회장은 단숨에 중국의 1등 부자가 되었다. 그런 마윈 회장의 발전 가능성을 보고 14년 전에 돈을 투자한 재일동포 손정의 회장은 이번 주식상장으로 일본의 최고 갑부가 되었다.

마윈 회장은 남들과 달랐기 때문에 성공한 것이다. 그리고 손 회장은 그런 마윈 회장이 선구자 1%라는 것을 알아차린 또 다른 1%에 해당하는 사람이다.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이 차별화된 1%의 재주와 용기는 없어도 그 1%의 진짜를 분간해 낼 트인 눈이라도 가졌으면 좋겠다. 그래서 모두 부자가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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