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 그리고 another 1% (2)
(한국일보 1/18/2017 경제칼럼) 물론 나는 지금 ‘주식투자 하라’고 책임지지도 못할 말을 할 수는 없다. 눈치를 이미 챘겠지만 나는 주식을 잘 모른다. 매일 바뀌는 세무회계 공부하기도 사실은 벅차다. 그러나 지난 30여 년 동안 회계사와 세무사라는 직업을 갖고, 수많은 부자 고객들을 봐왔다. 그들의 성공도 봐왔고 그들의 실패도 봐왔다. 그런데 눈을 크게 뜨고 세상 돌아가는 것을 지켜본, 그렇게 앞을 내다본 고객들이 결국은 큰 부자가 되더라는 것. 나는 그 현장을 확실하게 목격했고, 그 사실을 확실하게 증언할 수 있다. 주식투자만 얘기하는 것이 아니다. 청동기 시대에 어느 돌도끼가 좋은지 고민하는 사람은 비디오 가게를 어디에 차릴지 고민하는 사람과 같다. 세상 바뀐 줄도 모르고, 안 될 장사 움켜쥐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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