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두근거리게 만드는 연애편지
2010년 1월, 도요타가 가속페달 문제로 연일 집중 포화를 맞았다. 사실 모든 물건에는 하자가 있을 수 있다. 자동차 리콜이 어제 오늘의 일도 아니다. 문제가 그렇게 커진 이유는 도요타가 이미 그 문제를 3년 전부터 알고 있었다는데 있었다. 결국, 문제를 적극적으로 초기에 풀지 않고 어떻게 되겠지 하면서 세월만 보냈다. 그러는 사이에 문제는 더욱 커졌고 그 미흡한 대응이 며칠 만에 도요타의 주식 가치를 32조원이나 까먹도록 만들었다. 문제가 생겼을 때 그것을 무시하는 것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오늘은 그럭저럭 넘어갈지 모르겠지만 언젠가는 터지게 되어 있다. 아직 열어보지 않은 편지들이 쌓여 있다. 사실 뜯지 않아도 내용은 뻔하다. 전기나 전화요금 청구서. 법원이나 정부에서 온 독촉장. 아니면 은행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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