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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A 칼럼

죄 없는 아내

대부분의 부부들은 세금보고를 함께 한다(jointly). 실질 세율이 낮고 혜택도 더 많기 때문이다. 그러나 여기에는 함정이 있다. 예를 들어보자. 남편이 카지노에서 1만 달러의 잭팟이 터졌다. 아내 몰래갔다 왔으니 눈치만 보다가 세금보고 할 때 빠뜨렸다. 나중에 IRS에서 세금 1,500 달러를 내라는 고지서가 왔다. 그런데 똑같은 고지서가 남편 이름으로 하나, 아내 이름으로 또 하나. 탈세한 돈으로 같이 먹고살았으니 아내도 책임이 있다. 그것이 IRS 입장이다. 개인 비즈니스를 남편 이름으로만 한다고 해서 아내의 책임이 없는 것이 아니다. 남편이 경제권을 쥐고 있다고 해서 아내의 책임이 자동적으로 없어지는 것도 아니다. 부부가 함께 세금보고를 하고 거기에 서명을 했다는 것은 공동 연대책임을 지겠다는 약속이다. 이혼을 해도 마찬가지다. 세금은 무조건 남편 책임이라는 이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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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과 세금

최근에 들은 이야기이다. 비 오는 날, 부인이 운전을 잘 하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옆에 앉은 남편이 와이퍼 속도를 맘대로 바꿨다. 부인이 다시 돌렸다. 죄 없는 와이퍼만 빨랐다, 느렸다 반복하기를 몇 번. 결국 부인이 자동차에서 내려버렸다. 비가 내리는 교차로 한복판 이었다고 한다. 남들이 들으면 정말 말도 안 되는 일로 싸운다. 결혼은 판단력 부족, 이혼은 이해력 부족, 그리고 재혼은 기억력 부족이라는 우스갯말도 있다. 미국의 이혼율은 50%가 넘는다. 한국은 OECD 국가들 중 1위라고 한다. 이혼은 반드시 피해야 한다. 그러나 더 행복해질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이혼이라면? 이젠 세금 폭탄 피할 길을 찾아봐야 한다. 살면서 이혼만큼 세금문제가 복잡해지는 일이 없다. 여기서는 일반 사람들이 이해하기 쉬운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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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렌트비 지원

뉴욕 타임스가 맨해튼에 있는 자연사 박물관의 세금 문제를 다룬 적이 있었다. 박물관 관장이 박물관 소유의 근처 아파트에 공짜로 살고 있는데, 렌트비 시세만큼을 관장의 개인소득에 포함시켜야 한다는 기사였다. 물론, 박물관 측은 관장이 집에서도 일을 하기 때문에 사무실의 연장(business premises)으로 봐야 한다고 반박을 했다. 사실, 이와 비슷한 사례들은 흔하다. 회사 자동차를 출퇴근과 같은 개인적인 목적으로 사용할 때, 회사는 차량유지비를 비용으로 공제는 하면서 개인의 소득으로는 포함시키지 않는 것도 그렇다. 직원들의 개인 휴대폰 요금을 회사가 대신 내주거나 회사 밖에서 직원들에게 무료로 점심을 제공하는 것도 마찬가지다. 특히 한국적인 정서와 맞물려 문제가 된다. 예를 들어, 어느 연회장에서 직원 딸의 돌잔치를 무료로 해줬다. 열심히 일하는 직원에게 그 정도는 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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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렌트비 지원

뉴욕 타임스가 맨해튼에 있는 자연사 박물관의 세금 문제를 다룬 적이 있었다. 박물관 관장이 박물관 소유의 근처 아파트에 공짜로 살고 있는데, 렌트비 시세만큼을 관장의 개인소득에 포함시켜야 한다는 기사였다. 물론, 박물관 측은 관장이 집에서도 일을 하기 때문에 사무실의 연장(business premises)으로 봐야 한다고 반박을 했다. 사실, 이와 비슷한 사례들은 흔하다. 회사 자동차를 출퇴근과 같은 개인적인 목적으로 사용할 때, 회사는 차량유지비를 비용으로 공제는 하면서 개인의 소득으로는 포함시키지 않는 것도 그렇다. 직원들의 개인 휴대폰 요금을 회사가 대신 내주거나 회사 밖에서 직원들에게 무료로 점심을 제공하는 것도 마찬가지다. 특히 한국적인 정서와 맞물려 문제가 된다. 예를 들어, 어느 연회장에서 직원 딸의 돌잔치를 무료로 해줬다. 열심히 일하는 직원에게 그 정도는 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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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과 세금 폭탄

죽음과 세금은 피할 수 없다. 죽음에 대비한 것이 생명보험이고, 세금에 대비한 것이 회계사다. 여기서는 생명보험에 생각지도 않은 세금이 붙을 수 있고, 그것을 어떻게 하면 막을 수 있는지 그 방법을 찾아본다. 먼저, 사망으로 인해서 받는 보험금은 소득세가 원칙적으로 면제가 된다. 534만 달러의 기본공제가 있어서 연방 상속세나 증여세도 면제된다. 세금 문제는 생전에 현금을 인출하거나 다른 보험으로 전환할 때 생긴다. 첫째, 요새같이 은행 대출이 힘들 때 그나마 쉽게 돈을 구할 수 있는 방법이 보험대출인데 여기에도 세금이 따라올 수 있다. 예를 들어 생명보험에 10만 달러가 쌓였다고 치자. 이것을 현금가치(CSV, cash surrender value)라고 한다. 지금까지 낸 보험료가 총 8만 달러라면 그동안 2만 달러의 이자가 붙은 셈이다. 이 현금가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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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금과 독버섯

12월. 감사와 사랑의 계절이다. 배고프고 추위에 떠는 주위 사람들을 돌아봐야 할 때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기쁜 마음으로 기부를 한다. 그런데 이맘때가 되면 항상 처럼 나타나는 것이 유령 자선단체들이다. 누구나 내 돈은 모두 좋은 곳으로 갈 것이라고 믿는다. 그러나 어쩌면 관리자의 저녁 술 값으로 쓰일지도 모른다. 애인의 모피 코트 값으로 계산될지도 모른다. 허리케인 샌디 당시의 일화다. 샌디가 아직 해안에 도착하지도 않았는데 벌써 1,000개가 넘는 자선단체들의 웹사이트가 만들어졌었다고 한다. 그때 뉴저지의 어느 단체는 631,000 달러를 모금했었는데, 알고 보니 IRS의 501(c)(3) 인가도 받지 않은 곳이었다고 한다. 돈을 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제대로 주는 것은 더욱 중요하다. 식용버섯과 독버섯의 유전자 차이는 단 1%라고 한다. 구분이 그만큼 힘들다. 어렵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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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러운 50대의 크로커스

50대는 서럽다. 부모 모셔야지, 자식 챙겨야지. 그 사이에 끼어 짜부라진다. 정작 본인의 노후는? 대책이 없다. 그런데도 이해해주는 사람 하나 없으니, 참 서러운 것이 50대다. 미국에 사는 이민자의 50대는 더하다. 아이들과 속 시원하게 말이 통하나, 그렇다고 맘을 터놓을 친구 하나 있나. 매일 아침에 기계같이 일어나 일을 나가고, 주말이면 교회나 사찰에도 나가보지만, 뭔가 답답하고, 뭔가 불안하다. 이것은 나 자신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이민을 와서 정신없이 살았다. 자식 둘을 사립 고등학교에 보내느라, 이미 등골이 휘었다. 이제는 둘째까지 대학에 가니, 휘다 못해 등골이 빠질 지경이다. 나도 50대를 코앞에 두고 있다. 그래서 더욱 불안하다. 50대와 60대는 지금보다 더 안정되어야 한다는 강박 때문이다. 자식의 짐이 되어서는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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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을 위한 뉴저지

뉴욕, 뉴저지, 커네티컷에서 싱글이 살기에는 뉴저지가 가장 좋고, 부부가 살기에는 뉴저지가 가장 좋지 않다. 아래 표의 개인 소득세만 갖고 비교하면 그렇다. 미국 땅 어디에 살든지 IRS(연방) 세금은 같다. 그러나 뉴욕, 뉴저지, 커네티컷의 세율은 각 주마다 다르다. 따라서 소득이 같더라도 어디에 사는가에 따라 전체적인 세금 부담은 달라진다. 예를 들어, 3만 달러의 소득(w-2)이 있는 단순한 가정을 해보자. 표에서 보는 것처럼, 뉴욕시에 사는 싱글은 1,800 달러의 세금을 내야 하지만, 뉴저지와 커네티컷은 각각 400 달러와 700 달러의 세금만 내면 된다. 물론 연방 소득세2,600 달러는 어느 주에 살더라도 동일하다. 2명의 자녀(17세 미만)가 있으면, 뉴욕과 커네티컷에서는 각각 900 달러와 1,000 달러의 세금 환급을 기대할 수 있지만, 뉴저지는 단지 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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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양도소득세

회계사마다 대답이 다르다면서 어느 분이 전화를 해오셨다. 주택 양도소득 50만 달러 기본공제에 대한 내용이다. 사실, 이것만큼 명쾌한 세법도 없다. 과거 5년 동안, 2년 이상을 실제로 거주했다면, 50만 달러의 양도차액까지는 세금보고 자체를 하지 않아도 된다(싱글은 25만 달러). 그러나 가혹하게도 2년에서 단 하루라도 부족하면, 1달러도 공제 받지 못한다. 그것이 전부다. 다만, 예외조항이 3개가 있다. 2년에서 조금 부족하더라도, 직장 이동, 질병 문제, 불가피한 상황 등의 이유로 집을 처분하였다면, 해당 기간의 비율만큼은 공제를 받을 수 있다. 예를 들면, 부부가 2년(730일) 중에서 438일을 살다가 주택을 처분했다. 그 사유가 50 마일 이상 멀어진 새 직장이나 사업 때문이다. 그렇다면 50만 달러의 60%(= 438일/730일)에 해당하는 30만 달러까지는 면세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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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의 업무비 공제

W-2만 있는 직장인(employee)의 세금보고는 쉽다. 속이 훤히 다 들여다보이기 때문이다. 기껏해야 주택 모기지 이자나 기부금 같은 공제가 전부다. 그래서 많은 직장인들이 혹시 더 공제받을 것이 없는지 찾게 된다. 그런 직장인들을 유혹하는 것이 Form 2106이다. 이것은 순전히 W-2를 받는 직장인들을 위한 공제다. 회사 업무상 필요한 비용을 본인이 먼저 부담을 한 뒤 나중에 회사에 청구를 했는데도 보상을 받지 못한 경우에 받는 세금 혜택이다. 예상은 했겠지만 조건이 아주 까다롭다. 첫째 조건은 반드시 회사 업무와 관련하여 상식적으로 필요한 지출이여야 한다. 적법한 홈 오피스 비용, 업무용 컴퓨터나 전화기의 개인적인 구입, 회사 일 때문에 쓴 개인 승용차의 비용들이 여기에 해당할 수 있다. 단, 출퇴근할 때만 쓰는 자동차 비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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