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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A 칼럼

10만 달러 소득에도 세금 안내는 방법

세금(연방 소득세, 이하 같음)을 한 푼도 안내고, 우리는 얼마까지 벌 수 있을까? 세금 없는 최대 소득이 과연 얼마일까? 내 계산이 맞는다면, 2019년도 부부 기준, 103,150달러다. 다만 조건이 하나 있다. 직장 월급(W-2)으로는 24,400달러까지만 벌고, 장기 주식 투자를 통해서 78,750달러를 벌었을 때가 그렇다. 10만 달러나 벌었는데 세금이 없다고? 기본공제(standard deduction) 혜택과 양도소득 저율과세 혜택을 잘 활용하면 된다. 즉 세율이 높은 일반소득은 기본공제(부부 24,400달러) 밑으로만 벌고, 나머지는 양도소득을 ‘세율 제로’ 수준까지만 채우면 된다. 기본공제라는 말은 그 금액까지는 소득의 원천을 따지지 않고 세금이 하나도 없다는 뜻이다. 투자자산 양도소득(long-term capital gain)은 78,750달러까지 비과세다. 결국 총 10만 3천 달러를 벌었는데도 세금을 하나도 안 낸다는 계산이 가능해진다. 더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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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N vs ITIN(개인 택스 아이디) – 2

지난주에 이어서, 직원들의 소셜 시큐리티 번호(SSN)가 안 맞는다는 소위 no-match letter에 대한 얘기를 계속 해보자. 지난 3월에 미국 전체에 이미 57만 통, 그리고 요새 일부 사업장에 이런 편지가 추가로 배달되고 있다. 우리는 먼저 그 편지를 보낸 소셜국 또는 사회보장국이라고 부르는 SSA(Social Security Administration), 그들의 입장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고용주는 직원 주급에서 대개는 7.65%를 떼고, 거기에 같은 7.65%를 고용주 돈으로 보태서, 총 15.30%를 SSA에 낸다. 그 돈을 잘 관리하고 있다가, 나중에 그 직원이 은퇴하면 매달 연금 수표를 보내주고 메디케어 건강보험 혜택을 받도록 도와주는 것이 SSA가 하는 일이다. 따라서 SSA 입장에서는 자기들이 받은 돈이 누구 것인지, 개인별 기록(earnings record)을 확실하게 구분해두는 것이 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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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N vs ITIN(개인 택스 아이디) – 1

소셜 시큐리티 번호(SSN)가 없다는 것은 그 사람의 많은 부분을 설명해준다. 그것은 대부분 답답하고 슬픈 일인 경우가 많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경우에 미국에서 합법적으로 일을 할 수 없음을 뜻하기 때문이다. 요새 그 소셜 번호가 안 맞는다는, 소위 no-match letter들이 계속 오고 있다. 보내는 곳은 SSA(Social Security Administration). 받는 곳은 그런 직원들을 고용하고 있는 회사들. SSA는 한국으로 치면 국민연금 관리공단이고, 소셜 번호(SSN)를 발급해주는 기관이다. 그 편지를 받았다는 것은 작년 W-2 직원들 중에서 소셜 번호와 이름이 SSA 컴퓨터와 일치하지 않는 직원이 있다는 뜻이다. 사실은 그 이상도 아니고 그 이하도 아니다. 그런데도 그런 편지를 받은 고객들 입장에서는 손이 떨리는 일인 것은 어쩔 수 없다. 일치하지 않는 원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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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놓고 돈 먹는 세상 ― 2

급여 소득과 임대 소득의 세율은 같다. 지하 셋방 사는 사람이 주급 받아서 돈을 벌든, 건물 몇 채 가진 사람이 월세 받아서 돈을 벌든, 그 세율은 같다. 대부분의 경우, 소득세 세율은 그 사람의 전체 소득금액에 따라서 달라지는 것이지, 어디서 돈을 벌었는지, 재산이 얼마나 되는지를 따져서 세율이 달라지는 것은 아니다. 쉽게 말해서, 흥부가 월급으로 10만 달러를 벌든지(earned income), 놀부가 월세로 10만 달러를 벌든지(passive income), 국세청에서 걷어가는 세금은 어차피 16%로 똑같다(뉴욕시 기준). 그런데 말이다. 이렇게 세금 떼는 것이 같다고 해서, 실제로 손에 쥐는 돈도 과연 같을까? 그것이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오늘 보여주겠다. 첫째 쉬운 이유는 흥부는 소득세 16% 말고도 국민연금으로 8%를 추가로 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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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놓고 돈 먹는 세상 ― 1

오늘은 콩쥐와 팥쥐, 두 딸의 돈 번 얘기로 시작해보자. 콩쥐는 직장 월급으로 5만 달러를 벌었고, 팥쥐는 주식투자를 해서 5만 달러를 벌었다고 치자. 순전히 세금만 놓고 본다면 어떤 차이가 있을까? 둘 다 뉴욕시에 사는 싱글이라고 가정했을 때, 연봉 5만 달러의 콩쥐는 16%(8천 달러)의 세금(income tax)을 낸다. 그러나 팥쥐 세금은 8%(4천 달러)도 안 된다. 왜 세금이 절반이나 차이가 날까? 그것은 팥쥐는 연방 세금 4천 달러가 면제되기 때문이다. 이 사례와 같은 수준의 장기 투자소득(capital gain)에는 연방 소득세가 전혀 붙지 않는다. 뉴욕 세금만 내면 된다. 더 나아가, 콩쥐와 팥쥐가 각자 남은 돈을 부모님에게 드렸다고 치자. 그러면 그 차이가 훨씬 더 커진다. 콩쥐는 앞에서 말한 8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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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에서 – 3

한 나라의 세법은 그 나라 국민들의 고유한 철학과 그들이 대체로 동의한 정책이 담겨져 있다. 따라서 아르헨티나와 한국의 세법이 미국과 다른 것은 하나도 이상하지 않다. 예를 들어서, 한국의 은행들은 세금 15%를 먼저 떼고 이자를 준다. 그리고 아르헨티나의 세입자들은 세금 25%를 먼저 떼고 건물주에게 월세를 준다. 그 만큼 그 나라 정부는 자기 국민들을 믿지 못한다는 말이다. 참 슬픈 얘기다. 말하고 싶지 않지만, 스위스의 어느 대학원에서 매년 발표하는 전 세계의 ‘회계 투명성’ 순위에서 미국은 거의 1등이다. 한국은 거의 꼴찌고, 아르헨티나는 그보다 더 꼴찌다. 자기 나라 사람들이 당연히 정직하게 세금을 낼 것이라고 믿는 정치인들이 만든 세법. 그리고 자기 나라 사람들은 으레 세금을 떼어먹을 것이라고 믿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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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에서 – 2

내 부에노스 아이레스 여행의 시작은 메르세데스 소사(Mercedes Sosa)의 CD를 현장에서 구입하는 것. 가격은 4달러 50센트. 만약 작년에 왔었다면 (가격이 그대로라면) 나는 7달러를 냈을 것이다. 재작년에는 16달러. 어떻게 이렇게 같은 CD에 돈이 다를까? 환율 때문이다. 2년 전, 1달러에 17페소 하던 환율이 지금은 거의 60페소까지 뛰었다. 이곳 어느 한인이 보여준 카톡 단체방을 보니, 달러 사고파는 얘기가 많았다. 환율은 이미 개인들의 생활 깊숙이 들어와 있다. 어느 나라든지, 환율은 더 이상 무역업자나 은행들만 신경 써야 하는 아이템이 아니다. 만약 오늘 환율이 1달러에 1,200원. 12월에 1,500원으로 올랐다고 치자. 환율은 돈의 교환비율(exchange rate)이다. 한국 돈의 가치가 25% 떨어져도 그렇게 되고, 미국 돈의 가치가 25% 올라가도 그렇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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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에서 – 1

나는 지금 부에노스 아이레스 법대 건물 앞에 서 있다. 마침 수업을 마치고 나오는 한 무리의 젊은 학생들. 그들 앞에서 잠시 걸음을 멈춘다. 저들이 나중에 이 나라의 검사가 되고 변호사가 될 사람들이다. 운이 좋으면 장관도 나오고 국회의원도 나오고, 어쩌면 이 나라 국민들을 책임질 대통령이 나올지도 모른다. 곧 치러질 대통령 선거 후보들. 우파 마크리와 피체토, 그리고 좌파 페르난데스와 크리스티나(CFK). 이 중에서 3명이 정의롭게 살라고 배웠을 법대 출신들이다. 더욱이 좌파 페르난데스는 부에노스 아이레스 법대의 형법 교수. 부에노스 아이레스 법대 건물 앞에서 나는 기도를 한다. 이곳에 와보니, 우리 한인들도 대부분 좌파가 이길 것으로 예상하는 것 같다. 그러나 CFK의 진짜 속마음을 누가 알까? 자기 딸을 지킬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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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오피스(home office) 비용 공제 – 3

홈 오피스 공제액을 계산하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2013년에 새로 도입된 간편 공제법(simplified option). 다른 하나는 기존의 일반적인 공제법. 먼저, 간편 공제법은 말 그대로 작업 공간의 면적을 재서 1 스퀘어피트 당 5달러씩을 공제받는 방법이다. 작업실의 면적이 300 스퀘어피트라면 1,500달러를 공제받을 수 있다. 이 방법의 장점은 전기요금 영수증 같은 서류들을 일일이 보관할 필요 없다는 것. 그러나 단점은 공제 금액이 크지 않다. 반면에 기존의 일반적인 공제법은 그런 영수증을 기록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따르지만, 공제 가능한 금액이 크다. 숫자로 예를 들어보자. 프리랜서인 흥부는 대부분의 일을 집에서 하고 있다. 큰 딸이 쓰던 방(300 sq)을 사무실로 꾸몄는데, 1,000달러가 들었다. 그 방의 면적은 전체 집 면적(3,000 sq)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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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오피스(home office) 비용 공제 – 2

별도의 사무실이 없는 프리랜서나 우버 택시 기사들(rideshare driver). 홈 오피스 비용 공제는 세무상 그들만의 특권이다. 조건만 맞으면, 집 렌트비, 재산세, 전기요금, 집 수리비 같은 비용의 일부를 비즈니스 매출에서 공제받을 수 있다. 미국 세법에서 인정하는 합법적인 절세 방법이다. 그러나 의외로 이 혜택 받는 것을 꺼리는 사람들이 많다. 왜 그럴까? 첫 번째 이유는 세법에서 요구하는 주된 사업장(principal place) 조건을 너무 어렵게들 생각한다. 일리가 있다. ‘주된 사업장’이라는 말은 사업의 중요한 부분과 대부분의 시간이 집에서 이뤄져야 한다는 뜻이다. 집 지하실에서 작업하는 사진가나 하루 종일 서재에서 글을 쓰는 소설가와 달리, 우버 기사들이 돈을 버는 곳은 집 밖의 도로고, 목수들은 대부분의 시간을 남의 집에서 보낸다. 내 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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