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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주한 회계사의 Tax 편지 – 3

문주한 회계사의 Tax 편지 – 3

안녕하세요, 문주한 회계사입니다.

커피 한 잔 하면서, 지난 한 해를 돌이켜보기, 참 좋은 날씨입니다. 제 사무실에서는 아주 잘 해결된 문제도 있었고, 만족스럽게 끝나지 못한 케이스도 있었습니다. 세상일이라는 것이 대부분 상대적인 것이라서, 저만 일방적으로 계속 이길 수는 없겠죠. 그나마 모두들 어려웠던 금년에, 기억에 남는 실패는 없었고, 이긴 케이스들만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손님들 얼굴 보기도 좋고요.

타산지석이라고들 하지 않습니까. 오늘은 다른 사람들의 케이스를 통해서 더 배울 점이 있을 수도 있으니, 여러분들과 IRS와의 제 경험담을 풀어보고자 합니다. 오늘은 크게 이긴 것들만 3개 적어드리고, 다음에 기회가 되면 sales tax와 labor audit 등 state와 싸운 내용들도 정리를 해드리겠습니다. 내년에는 더 많은 ‘승리의 한 해’가 되길 길면서 말입니다.

(1) 193만불 내라는 상속세를 3,500불에 해결

– 미국 시민권자가 한국에서 2016년에 사망했는데, 재산은 한국 부동산들 뿐

– 전부 미국 시민권자인 자녀들에게 그 재산이 나눠서 상속

– 이에 대해서 IRS가 상속세와 벌금을 합쳐서, 총 193만불 부과

– 다른 회계사가 2년 동안 하다가, 제가 코로나 직전인 2019년 12월에 넘겨받음

– 지난 8월, 3,500불만 내는 것으로 IRS와 합의, 3년 만에 종결

– 사실, 이자는 매일 올라가죠, covid 때문에 IRS 연락은 안 되죠, 참 힘들었던 케이스였습니다. 결국 부모님이 힘들여서 모은 재산을 세금으로 빼앗기지 않고, 온전히 그 자녀들에게 넘어갈 수 있도록 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코로나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그들을 설득하고 이해시킨 것, 그리고 새로운 고객들이 저를 믿고 따라 와준 것, 그런 여러 가지 궁합이 잘 맞아서 좋은 결과를 가져온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2) 134만불 내라는 양도소득세를 zero로 해결

– 미국에서 대학 졸업 후, 학생비자로 테슬라에서 잠깐 일했던 젊은 청년 케이스

– 8년 만에 박사과정 때문에 미국에 재입국

– 여름방학 때, 잠깐 아르바이트해서 3,000불 번 것을 세금신고 했는데, IRS에서 134만불을 내라는 엉뚱한 notice 받음

– 옛날에 테슬라 rsu 주식옵션 받은 것을 매각한 뒤, 한국으로 돌아갔었는데, 그것이 문제

– 결국 1년 만에 zero tax로 결정되어 성공적으로 종료

– 거주자/비거주자 문제는 세법책 맨 앞에 나오는, 그 규정 자체는 아주 쉬운데, 실제 적용에 있어서는 가장 어려운, 영원한 난제

(3) 1099-K 감사

– 미국에서 대학 졸업 후, 학생비자로 테슬라에서 잠깐 일했던 젊은 청년 케이스

– 8년 만에 박사과정 때문에 미국에 재입국

– 여름방학 때, 잠깐 아르바이트해서 3,000불 번 것을 세금신고 했는데, IRS에서 134만불을 내라는 엉뚱한 notice 받음

(4) 5천만불 (650억원)

– 미국에서 대학 졸업 후, 학생비자로 테슬라에서 잠깐 일했던 젊은 청년 케이스

– 8년 만에 박사과정 때문에 미국에 재입국

– 여름방학 때, 잠깐 아르바이트해서 3,000불 번 것을 세금신고 했는데, IRS에서 134만불을 내라는 엉뚱한 notice 받음

일한 것을 세금신고 미국 시민권자가 한국에서 2016년에 사망하면서 미국 IRS가 상속세를 193만불 부과

– 다른 회계사가 2년 동안 하다가, 결국 제가 2019년 12월에 시작

– 지난 8월, 3년 만에 3,500불만 내는 것으로 IRS와 합의해서 케이스 종료

– 코로나 기간에 IRS는 연락이 안 되고, 이자는 매일 올라가는 상황에서 잘 해결되어 다행

잇우리는 지금 2022년 마지막 달의 중간에 서 있습니다. <12월의 엽서>라는 시에서 이해인 수녀님이 그러더군요. “또 한해가 가버린다고, 한탄하며 우울해하기보다는, 아직 남아있는 시간들을 고마워하는 마음을 지니게 하소서. 한 해 동안 받은, 우정과 사랑의 선물들, 저를 힘들게 했던 슬픔까지도, 선한 마음으로 봉헌하며… ” 그렇습니다. (그것이 투자가 되었든, 인간관계가 되었든) 지난 한 해의 잘못을 뉘우치며, 겸손히 새로운 날을 준비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저희 사무실은 지금 1년 중 가장 바쁜 한 달을 보내고 있습니다. business 고객들의 직원들 w-2 발행 때문이죠. 지난 1년 동안의 모든 payroll, 주급 내역을 하나씩 일일이 대조하는 일에 모든 직원들이 매달려 있습니다. 이와 관련된, 그리고 몇 가지를 정리해서 보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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