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칼럼 [세금/회계] 나의 진짜 집 (true tax home)
나의 진짜 집 - 뉴욕주 세금을 안 내려면, 뉴욕에 안 살면 된다 세금 때문에 미치겠다. 아까운 세금, 안 낼 수 없을까? 미국을 떠나면 된다. 뉴욕주 세금은 뉴욕에 안 살면 된다. 이번에 비트코인으로 내가 큰돈을 벌었다. 그래도 러시아나 케냐에서 내게 세금 내라고 안 한다. 한국 국세청도 마찬가지다. 세금적으로, 나는 거기랑 아무 상관이 없기 때문이다. 내가 살고 있는 미국을 제외한 194개의 국가 누구도, 내게 세금 내라고 못한다. 내가 거기에 안 살기 때문이다. 즉 세금에서는 내가 실제로 어디에 사는가가 포인트다. 우리는 그것을 거주자(resident)라고 부른다. 나의 진짜 집(true tax home) 말이다. 뉴욕 흥부가 한국 아파트 팔아서 양도소득 100만 달러가 생겼다고 치자. 한국에서 낸 세금을 전부 공제받으면, 연방 세금은...
Continue readi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