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임의 미덕
한국에 바람처럼 갔다 쏜살같이 돌아왔다. 집안 행사가 주된 이유. 그러나 이번에도 대부분의 시간은 손님들 만나는데 썼다. 저녁을 세끼나 먹은 날도 있었고, TV 인터뷰라는 것도 해봤다. 그러나 뭐니 뭐니 해도, 이번 여행의 가장 큰 수확은 그동안 고민만 했던 것을 실행에 옮기기로 한 것. 그것은 바로, 내 손님들 중에서 50개 사업체들과의 이별이다. 헤어지자고 먼저 통보하니 그 분들에게 죄송하고, 그동안 쌓인 정을 생각하니 많이 아쉽다. 그러나 계속 미룰 수도 없는 일. 우선, 학교 동문들과 친척들의 일을 그만하기로 했다. 내 사무실에서 내보낼 두 번째 대상은 회계사비에 비해서 너무 많은 시간을 쓰는 손님들. 그리고 (사실은 이것이 대부분을 차지하는데) 세금에 대한 코드가 서로 맞지 않는 손님들이다. 사실 회계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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