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속세 – 불편한 진실
놀부가 죽었다. 남긴 재산은 1,000만 달러. 상속세(estate tax)로 24%를 냈다. 연방에 130만 달러, 뉴욕에 110만 달러(싱글 기준). 우리, 이 대목에서 한번 솔직해보자. 당신이 놀부라면 이 세금을 순순히 내고 싶을까? 당신이 가난한 흥부라면 대답을 바꿀까? 놀부 손님은 내게 항의한다. 문 회계사, 전에 세금 다 낸 돈으로 모은 재산인데, 왜 또 세금을 내라고 하지? 가난한 흥부가 거실 안마의자에서 편하게 쉴 때, 알잖아, 난 새벽에 나와서 밤늦게까지 일했어. 결국 그래서 이렇게 동생보다 먼저 죽게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흥부 집안에 공짜 메디케이드나 공짜 등록금을 대주겠다고, 내 피 같은 돈을 정부가 또 뺏어 간다고? 놀부의 푸념은 계속된다. 문 회계사, 사회의 따가운 시선이 더 문제야. 열심히 일해서 돈...
Continue re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