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은 그렇게 버는게 아니다
흥부와 놀부가 내기 골프를 쳤다. 매 홀마다 앞 홀의 2배로 내기 금액을 올리기로 했다. 그래서 첫 홀은 1달러, 두 번째 홀은 2달러, 세 번째 홀은 4달러, 그리고 네 번째 홀은 8달러. 그렇게 두 배씩 올리면서 절반을 돌았을 때, 즉 9번째 홀이 되었을 때, 내기 금액은 256달러까지 올라갔다. 아직 놀라기에는 이르다. 드디어 맨 마지막 18홀. 내기 금액은 얼마까지 올라갔을까? 자그마치, 131,072달러. 단 돈 1달러가 13만 달러로 불어났다. 이것이 복리의 마술이고, 레버리지의 기적이다. 욕조에서 ‘유레카(알아내다)’라고 외쳤다는 그리스 수학자 아르키메데스. 그는 충분히 긴 막대와 받침대만 있으면 지구도 들어 올릴 수 있다고, 왕 앞에서 장담했다고 한다. 지렛대가 무엇인가? 작은 힘으로 무거운 물체를 들어 올리는 도구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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