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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주한 CPA 칼럼

도대체, 지금 한국에서 무슨 일이?

도대체, 지금 한국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 왜 KBS TV는 비싼 비행기까지 타고 와서 플러싱 구석의 나를 찾아온 것일까? 손님들은 또 왜 상담비 500달러나 하는 큰돈을 내면서까지 한국에서 돈 갖고 오는 (있지도 않은) 묘수를 찾는 것일까? 한국에서 도대체 어떤 일이 지금 터졌기에 그동안 부모 형제이름으로 잘 맡겨두고 있었던 돈을 갑자기 다시 미국으로 갖고 오려고 이렇게 난리들일까? 내가 한국에서 은행에 근무할 때만 하더라도 손님들 중에 ‘모차르트’나 ‘베토벤’이라는 이름들이 있었다. 1993년 금융실명제가 실시되기 전까지는 은행이 고객의 이름을 확인할 의무가 없었다. 당시에는 통장을 만들면서 ‘모차르트’나 ‘세종대왕’이라고 적어도 문제가 되지 않았다. 나는 그때 은행 창구에서 을 목 놓아 불러야 했고, 그 손님의 전혀 모차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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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 봤으면 세금은 돌려받아야

법인세(Federal Corp Tax)는 이익이 났어야 내는 세금이다. 장사를 해서 손해를 봤으면 낼 필요가 없는 것이 법인세다. 그런데 이런 경우는 어떨까? 작년에는 사업이 잘 됐다. 이익을 봤으니 법인세를 냈을 것이다. 그런데 금년에는 손해를 봤다. 당연히 법인세를 내지 않는다. 그런데 여기에 그치지 않고, 작년에 낸 세금을 돌려받을 방법은 없는 것일까? 방법이 있다. 당기 사업연도에 결손금이 발생하면 직전 2개년도의 법인세액을 한도로 환급신청을 할 수 있다. 예를 들어서, 재작년(2012)과 작년(2013)에 각각 2만 달러와 1만 달러의 이익이 났다. 그래서 각각 3,000 달러와 1,500 달러의 법인세를 IRS에 냈다. 그런데 금년에는 장사가 안 되어 5만 달러의 적자가 났다고 치자. 이럴 경우에 그냥 가만히 있으면 안된다. 금년에 본 적자 5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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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갑작스런 죽음

죽음은 갑자기 찾아온다. 남편이 오늘 아침에 죽었다. 부인은 눈앞이 캄캄하다. 아이들은 아직 어리다. 앞으로 살 길이 더 아득하다. 그런데 슬픔만 남긴 것이 아니다. 이제 모든 것이 혼자만의 일로 남는다. 남편은 떠났다. 세금보고는 완전히 남은 자의 몫이다. 1월 1일부터 오늘까지 남편이 번 것은 소득세의 보고 대상이다(Form 1040). 사망한 오늘 현재 남편에게 재산이 있었다면 그것은 상속세의 문제가 된다(Form 706). 사망일로부터 9개월 이내에 보고하여야 한다. 그리고 사망한 이후 내일부터 12월 31일까지 남편 재산에서 생기는 소득은 따로 보고가 된다(Form 1041). 사망한 첫해는 살아있는 것처럼 소득세 신고를 하면 된다. 부인이 그 사이에 재혼을 하지 않았다면, 대부분 세금보고를 공동으로 하는 것이 유리하다. 물론 상속 과정에서 Irs에 제 3자(수탁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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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톱도 룰이 있는데..

고스톱에도 룰이 있다. ‘밤일낮장’으로 선을 정한다. 일단 냈으면 바꿀 수 없는 ‘낙장불입’ 규칙은 엄격하다. 그런데 어떤 것은 지방마다 달라서 미리 합의를 봐야 하는 룰도 있다. ‘연사금지’ 같은 것이 그렇다. 앞판에서 죽었으면 이번 판에서는 죽을 수 없는 것 말이다. 그런데 한참 고스톱을 치는 도중에 합의가 안 된 문제가 발생하면? 우리들은 대개 “다음 판부터 그렇게 하자”고 한다. 이번 판은 원래대로 하자는 말이다. 모든 규칙은 안정성과 예측 가능성이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하물며 고스톱도 그렇게 중간에 규칙을 바꾸지는 않는다. 그런데 지금의 세법은 고스톱만도 못하다. 언제 어떻게 바뀔지 모르는 세법을 갖고 비즈니스를 하고 있다. 두 달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세법을 갖고 몇 년 치 투자계획과 세무계획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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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용 부동산 1031 Exchange

누구든지 투자용 부동산을 팔아서 돈을 남겼으면 세금을 내야한다. 보유기간이 1년 이하면 다른 소득과 합산하여 일반 세율로 세금을 내야한다. 1년 이상 보유했어야 그나마 낮은 세율 혜택을 받는다. 그렇더라도 IRS 연방 세금은 최고 23.8%나 된다. 기존에 공제를 받았던 감가상각비(recapture)가 세금 폭탄으로 오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부동산 처분에도 세금이 없는 예외들이 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1031 Exchange(Starker)다. 지금 갖고 있는 부동산(relinquished)을 팔아서 그 가격 이상의 같은 종류의 다른 부동산(replacement)을 취득하면 양도소득에 대한 세금이 새 부동산을 처분할 때까지 무기한 연기된다. 물론 당장 면제받는 것이 아니므로 시시하게 들릴 수 있다. 그러나 1031 교환을 몇 번이고 할 수 있기 때문에 이론적으로는 평생 면세도 가능하다. 아낀 세금을 활용해서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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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보고를 왜(why) 하세요?

어려서는 오로지 단팥빵이 먹고 싶어서 교회에 갔다. 사춘기 때는 순전히 어떤 여학생 때문에 교회에 갔다. 그렇게 이유가 분명하니 예배를 한 번도 빼먹지 않았다. 거기에 가야 단팥빵도 있고, 예쁜 여학생도 있었다. 공부도 마찬가지다. 공부를 왜 하는지 아는 학생. 그래야 성적이 좋다. 질질 끌려서 학교에 간다면, 좋을 리 없다. 그렇다면 세금보고는 왜 하나? 기계적으로 하면서도 그 이유와 목적들이 불확실하다. 그러니까 불평불만들이 생기는 것이다. 세금 없는 천국에 살고 싶다 - 그렇다면 세금 있는 이 세상은 지옥일까? 뼈 빠지게 일해서 세금 내다 볼일 다 본다 - 그렇다면 세금 내겠다고 밥까지 굶는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까? 누구나 세금에 대한 불만을 갖고 있다. 그러나 세금보고를 왜 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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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가 되는 방법

“저기 문주한 회계사 지나간다!” 누가 소리를 질렀다. 아무도 안 쳐다본다. 이번에는 "저기 알몸인 남자가 지나간다!" 그러면 다들 난리가 날 것이다. 왜 일까? 세상에 CPA는 많지만, 벗은 남자는 평생 한번 볼까말까 하기 때문이다. 사례가 마땅치 않았지만, 차별화(differentiation)라는 개념을 설명하고 싶었다. 남과 달라야 눈에 띈다. 사업적으로 말하면 일반 사람들과 생각이 같아서는 성공할 수 없다는 뜻이다. 남들과 다른 생각을 가진 1%가 세상을 움직인다. 그리고 세상에는 그 1%를 재빨리 알아채고 함께 그 성공의 배에 올라타는 또 다른 1%가 있다. 나머지 98%는 그냥 ‘그런가보다’ 하면서 산다. 포드가 1900년 경 자동차를 만들었을 때 모두 비웃었다. 워싱턴 포스트 신문은 포드가 자동차를 거꾸로 이고 있는 우스꽝스러운 만화까지 실었다. 그러나 라커펠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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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CA 세금과 SE 세금

주급에는 FICA 세금(Federal Insurance Contributions Act)이 붙는다. w-2를 받는 회사의 오너도 마찬가지다. FICA는 소셜 시큐리티 세금과 메디케어 세금을 합친 것이다. 원래 이것은 주급의 15.3%다. 그것을 주급 받는 사람(직원)이 절반인 7.65%를 내고, 나머지 절반 7.65%는 고용주(회사)가 부담한다. 따라서 직원 입장에서 보면, 주급에서는 소셜 시큐리티 6.2%와 메디케어 1.45%를 합친 총 7.65%만 빠지지만, 회사는 여기에 회사 부담분 7.65%를 합쳐서 총 15.3%를 IRS에 납부하여야 한다. 사실 엄밀하게 말하면 이것은 세금은 아니다. 정부에 내는 노후를 위한 연금 저축이다. IRS는 이 돈을 받아서 자기들이 갖는 것이 아니라, 국민연금공단(Social Security Admin.)으로 보내준다. 깊이 들어가면 복잡하지만, 일단 FICA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은 이렇게 간단하다. 그렇다면 오너가 한명 뿐인 자영업자(Sole Proprietor)와 LL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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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금 (Charitable Contributions)

한 가난한 소년이 있다. 길거리에서 빈병을 줍고 음료수도 판다. 형들과 작은 치킨 샌드위치 가게를 연다. 그로부터 15년. 어느덧 청년이 된 그는 미국 전역으로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늘려나간다. 마침내 작년에 KFC를 추월했다. 미국 최대 치킨 레스토랑 업체 칙필라(Chick-fil-A)의 이야기다. 이 성공 스토리의 주인공은 트루엣 캐시(Truett Cathy). 빈병을 줍던 소년이 미국 전체에서 61번째 억만장자가 되었다. 그가 며칠 전 세상을 떠났다. 신문의 한 면을 통째로 쓴 그의 부고 광고를 봤다. 넓은 지면이 대부분 비어있다. 그런데도 한참을 들여다봤다. 달랑 사진 한 장과 성경 한 구절. “A Good Name Is Rather To Be Chosen Than Great Riches And Loving Favor Than Silver And Gold" 돈보다 명예와 이름을, 재물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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