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든다는 것
요샌 한가하다. 그래서 편한 마음으로 손님들 사업체 방문을 하러 많이 다닌다. 지난 주, 커네티컷 어디. 내비게이션이 시키는 대로 가다보니, 깊은 산속이다. 거기서 만난 예쁜 단풍길. 으와 - 까무러칠 정도로 아름답고, 눈물 날 정도로 곱다. 차를 세우고 사진을 찍었다. 밀어서도 찍고, 당겨서도 찍고, 못 생겼지만 내 얼굴도 찍고. 단풍 사진을 우리 직원들 단체 카톡방에 올렸다. 길 잃지 말라는 답장들이 왔다. 플러싱 사무실 근처에 사는 고등학교 친구에게도 하나 보냈다. “왜 이제야 이런 것들이 보이기 시작할까..?” 그 친구가 슬프게 답장했다. “늙어서 그래.. ㅋㅋㅋ" 맞아, 우리도 이제 늙었구나. 이번 주말에 한국에 잠깐 간다. 워낙 짧은 비즈니스 출장들이라, 친구들 만날 시간은 별로 없다. 그래도, 같이 공부했던 장관을...
Continue reading

